From truck till bag

The recycling of used truck tarps into unique, highly functional bags takes place in five highly complex steps at our factory.

FREITAG 가방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오래된 트럭 타폴린으로 만들어지고 있
다. 매년 400,000개가 넘는 FREITAG 제품을 제작하기 위해 타폴린 물량을 확
보하는 일은 쉽지 않다. 이를 위해 4명으로 구성된 원자재 전담팀은 스웨덴에
서 포르투갈까지 다니며 찾아낸 350톤가량의 타폴린을 공장으로 가져온다. 공
장에 도착한 타폴린은 제품의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성분 테스트를 거치게
된다.

도로에 버려진 쓰레기가 가방의 재료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타폴린 해체 작업팀
의 거침없는 손길이 필요하다. 커터와 펜치, 그리고 그들의 완력으로 거대한 타
폴린에 붙은 끈이나 고정장치 등 부속품을 떼어내고 타폴린을 여러 덩어리로 잘
라낸다. 이는 꽤 거친 작업이다.

Noerd 건물 지하에서는 보통의 세탁실과 거의 동일한 장면을 볼 수 있다. 세
대의 거대한 세척기는 타폴린만의 개성 있고 아름다운 색을 드러내기 위해 도
로를 달리며 묻은 여러 오염물을 씻어낸다. 타폴린을 세척하기 위해서는 연간
백만 갤런의 물이 필요하다. 필요한 물은 공장 지붕에 고이는 빗물을 모아 사용
하고, 세탁하고 뜨거운 열기가 남은 더러운 물은 새로운 물을 데우는데 사용된
다. 이렇게 깨끗해진 방수포는 전력을 많이 소모하는 건조 기계 대신, 자연 건
조실로 이동하게 된다.

FREITAG에는 다양한 디자이너들이 존재한다. 다른 회사들처럼 새로운 모델
을 제작하는 일도 디자이너의 업무이지만, 타폴린을 공장에서 재단하는 일 또
한 중요한 디자인 업무로 분류한다. 한 가방을 만들기 위해서는 여러 도안이 필
요하다. 가방 디자이너들은 이 도안을 가지고 방수포를 최대한으로 활용하며
아름다운 패턴이 나올 수 있도록 구상한다. 이렇게 하나밖에 없는 FREITAG 가
방이 탄생한다.

재단을 마친 타폴린 조각은 공장을 떠나 포르투갈, 체코, 불가리아, 로마니아 그
리고 스위스 등지에 있는 파트너 회사에 도착한다. 이곳에서는 타폴린 조각들
을 재봉하여 매일 사용해도 무리 없는 튼튼한 제품으로 만들어낸다. 완성된 가
방이 공장으로 돌아오면, 일련의 품질검사를 거쳐 전 세계 온/오프라인 스토어
에 보내진다.

1. Truck spotting
2. Tarp removal 
3. Extract test sample
4. Testing constituents
5. Confirming that tarp is safe 
6. Disassembly
7. Washing
8. Drying
9. Bag design
10. Shipping to sewing partners
11. Sewing
12. Quality control
13. Photography 
14. Shipping
15. Sale